[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LF(093050)는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가 2017년 봄·여름 시즌부터 슈즈 라인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질바이질스튜어트 슈즈 라인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스타일리시한 멋을 추구하는 20~30대 여성고객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격식을 갖춘 착장에 어울리는 세련된 드레스슈즈와 캐주얼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드레스슈즈 라인은 현대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에 미들힐을 사용해 실용성을 높인 펌프스부터 날렵한 앞코의 스틸레토 로퍼, 앞 절반은 로퍼 뒤 절반은 슬리퍼인 블로퍼(bloafer), 신발의 뒷부분이 스트랩으로 된 슬링백 등을 선보인다.
스니커즈 라인은 남녀 공용으로 출시됐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심플한 캔버스 운동화와 최근 스포티즘의 강세로 인기를 끌고 있는 테니스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운동화 바깥쪽 밑창인 아웃솔을 두껍게 디자인한 오버솔과 끈을 없앤 독특한 밸크로 디자인 등을 통해 질바이질스튜어트만의 감성을 강조했다.
가격대는 드레스슈즈 라인이 15만~23만원대, 스니커즈 라인은 4만~9만원대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패턴을 반영했다.
사진/LF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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