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1년 9개월 여 만에 고점을 경신했다. 외국인이 현선물 강하게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24포인트(0.97%) 오른 2117.59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2100선을 상회하며 출발해 꾸준히 고점을 높여갔다.
외국인은 454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24억원, 215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2.29%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증권업종도 지수 상승과 맞물리면서 2.24% 올랐다. 금융, 은행, 전기전자, 의료정밀, 서비스 등도 1%대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 섬유의복, 통신 등은 조정받았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3포인트(0.54%) 오른 615.59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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