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46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46조10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반도체 가격의 상승분을 반영하며 반도체 사업부의 이익을 25조5000억원으로 상향한다”면서 “전사 영업이익에서 반도체의 비중이 5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DRAM에서 1x나노 공정의 안정화와 V-NAND로 차별화된 실적을 시현 중에 있으며, 비메모리의 수요도 견조해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IM사업부는 오는 4월말 갤럭시S8과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의 출시를 통해 올해 2분기부터 하이엔드 비중이 25% 내외로 확대되며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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