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POSCO(00549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철강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가격은 철광석뿐 아니라 유가, 구리 가격 등과도 방향성이 같다"며 "미국 경기 회복과 중국 경제 안정, 인플레이션 기대 등을 고려할 때 아직은 원자재 가격의 하락 반전을 전망하기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철강 수요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민관협력사업(PPP)을 통해 민간자본의 인프라투자를 유도하며 1, 2선 도시에 주택부지를 공급하고 3, 4선 도시에서는 미분양재고 소진을 촉진할 계획"이라며 "중국 철강수요 감소를 우려하는 시각이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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