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경동나비엔(009450)에 대해 국내시장 성장 둔화로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일러 내수 시장이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라는 점을 실적 저조의 근거로 꼽았다. 구 연구원은 “내수 시장 침체에 대비해 영업인력을 강화함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23.9% 줄어든 121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의 하향조정에 대해서도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국내 시장의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인력 20% 확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인해 순이익 감소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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