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가 최근 JVC 납품에 이어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의 기대감이 작용하며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휴맥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3.47%오른 1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맥스는 일본 JVC에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5000만 달러 규모의 LCD TV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셋톱박스 기능이 내장된 LCD TV다.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셋톱박스 및 개인영상저장장치(PVR) 기능을 가진 디지털 TV를 판매하고 있는 휴맥스는 ODM 물량 증가에 따라 올해 디지털TV 사업부문에서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했다.
김강오 대신증권연구원은 "휴맥스는 작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95.2%가 수출”이라며 최근 달러 엔 유로 등에 대한 원화의 환율상승으로 휴맥스의 영업환경은 우호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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