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카운터 현금인출 서비스 테스트 진행
29곳 매장서 3개월간 시범시행
2017-03-29 11:05:16 2017-03-29 11:05:16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GS25는 29일 우리은행과 손잡고 GS25매장 내 '카운터 현금 인출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25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직영점 3점포(GS본점·파르나스타워점·파르나스몰점)를 시작으로 3개월의 테스트 기간 내 적용 점포를 29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카운터 현금인출 서비스'는 현금 인출기능이 탑재된 우리체크(IC)카드로 GS25에서 상품을 구매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금액을 1만원 단위로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1일 최대한도는 10만원이다.
 
소비자들은 24시간 언제든 편의점을 통해 현금인출을 할 수 있다. 인출 수수료는 기존 현금지급기보다 최대 500원 낮은 건당 800원이다.
 
만약 판매가격 1000원인 상품을 구매하면서 5만원을 출금하면 결제와 인출, 수수료를 합쳐 모두 5만1800원이 통장에서 차감된다.
 
GS25는 29개 테스트 점포의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점을 개선하고 향후 도입을 원하는 가맹점에 한해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전광호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 모든 은행대상으로 서비스 확대할 "예정이며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GS25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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