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강동경희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위암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한 해 동안 위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 221곳을 대상으로 ▲수술 ▲진단 ▲보조항암화학요법 ▲구조 ▲평균 입원 일수 및 진료비 ▲수술사망률 등 6개 영역(18개 지표)를 평가해 종합 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차별화된 암 치료를 위해 다학제 암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의 치료과정을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면서 최상의 맞춤 치료계획을 설계하고 있다. 복강경 위암팀을 가동으로 개복 수술과 비교해도 결과가 동등한 복강경수술을 진행성 위암에도 그 적용범위를 넓혀 수술 합병증을 낮추고 있다.
최근 소화기내시경센터를 최첨단으로 새단장해 빠른 검사와 예약이 가능해졌고, 최신 장비 업그레이드로 검사와 시술의 정확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위암 외에도 대장암(2011~2014년), 유방암(2012~2014년), 폐암(2013~2014년) 등의 수술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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