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가 시작된 지 8시간40여분 만인 30일 오후 7시12분쯤 끝났다. 영장심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법 4번 출입구로 나온 박 전 대통령은 침묵한 채 준비된 차량을 타고 법원 청사를 빠져나갔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10층 임시 유치시설에서 대기한다. 국정농단 사건 피의자인 박 전 대통령은 뇌물죄 등 13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강부영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영장심사를 받았다. 구속여부 결과는 30일을 넘겨 31일 새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3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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