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대림산업이 내달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산 25-36번지 일대(추동공원1블록)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총 17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140㎡다. 세부적으로 전용 별 가구 수는 ▲59A㎡ 330가구 ▲59B㎡ 111가구 ▲59C㎡ 107가구 ▲74A㎡ 477가구 ▲74B㎡ 145가구 ▲74C㎡ 190가구 ▲84A㎡ 208가구 ▲84B㎡ 201가구 ▲140㎡ 4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 2호 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에 생태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아파트 단지가 공원 안으로 들어와 공원을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인 추동공원은 여의도 공원(약 23만㎡)의 5배가 넘는 총 123만여㎡의 대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공원에는 산책로와 운동시설,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선다.
단지에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해 집 밖에서 방문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거실 조명 밝기, 침실등 제어, 난방 등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 차단 효과를 높였다.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중 호원동 313-21번지에서 문을 열 계획이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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