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올해 달라진 모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실적은 예년과는 크게 다를 것"이라며 "광학솔루션 사업부 주도의 장기 성장 국면 진입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김 연구원은 "다만 1분기는 계절성에 따른 부진이 예상된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7.3% 감소한 1조6993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성장의 발목을 잡았던 발광다이오드(LED), 일반부품, 스마트폰 주기판(HDI)의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안정적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국내 부품업체 가운데 애플의 최대 벤더로서 하반기 신제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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