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발 노선 기내 면세품 판매 시작
인천·김포발 서비스 확대 차원…이달 11일부터 구입 가능
2017-04-06 16:47:36 2017-04-06 16:47:36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티웨이항공이 경북 지역 리딩 캐리어 입지를 다지기 위해 대구발 노선의 기내 면세품 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6일 티웨이항공은 대구발 국제선 전 노선의 기내 면세품 판매 준비를 완료하고, 오는 11일부터 해당 서비스의 첫 선을 보인다고 전했다. 대구로 돌아오는 귀국편을 통해 면세품을 사전 주문하면, 주류 등 무게가 나가는 물품을 여행 기간에 들고 다녀야 하는 부담 없이 기내에서 수령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발 국제선 전 노선의 기내 면세품 판매 준비를 완료하고, 오는 11일부터 해당 서비스의 첫 선을 보인다. 사진/티웨이항공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대구발 기내 면세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마스크팩을 제공한다. 또 탑승 당일 100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티웨이 부토 담요를,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여행용 파우치 세트, 500달러 이상 시 티웨이항공 모형항공기를 증정한다.
 
면세품 판매와 더불어 대구발 국제선의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의 기내식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영양불고기, 더블함박스테이크, 키즈밀콤보, 햄치즈샌드위치 총 4가지의 메뉴를 제공한다.
 
혜택은 은행에서도 이어진다. 지난 3일부터 DGB 대구은행 창구에서 환전·송금·외화예금 가입 고객 대상 국제선 1만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티웨이항공 앱 설치 및 회원 인증 시 외화정기예금 0.2%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티웨이항공이 인천과 김포 출발편에 한정됐던 기내 판매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 감동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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