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뮤지컬 캣츠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성공
2017-04-12 14:36:08 2017-04-12 14:36:08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와디즈는 뮤지컬 ‘캣츠’의 3억원 규모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펀딩금액인 3억원은 국내 뮤지컬 크라우드펀딩 사상 최대 금액이며, 와디즈는 이번 인기를 반영해 2억원을 추가 중액할 계획이다.
 
이번 뮤지컬 ‘캣츠’ 펀딩은 투자자에게 채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자자는 최소 1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며, 관객수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와디즈를 통해 펀딩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는 R석 초대권, 50% 특별할인예매권 등이 제공된다.
 
윤성욱 와디즈 비즈니스실 이사는 “최근 영화, 게임은 물론 뮤지컬계의 블록버스터라고 할 수 있는 캣츠까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면서 문화콘텐츠 업계에서 와디즈 펀딩이 대세가 되고 있다”며 “와디즈가 저금리 시대,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아하는 분야를 즐기면서 수익도 거두는 새로운 대체투자처로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캣츠’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와디즈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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