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3월 월간 거래액 사상 첫 3천억 돌파
1분기 거래액 사상 최고치 달성…월간 순 구매고객 수 300만명 넘어
2017-04-13 10:18:50 2017-04-13 10:18:50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위메프가 지난 3월 월간 거래액(GMV)이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위메프는 3월 월간 거래액뿐만 아니라 올 1월과 2월 거래액도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해 1분기 거래액 역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구매 고객 수의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위메프의 월간 순 구매고객은 지난 3월 최초로 300만명을 돌파했다.
 
위메프가 지난 3월 월간 거래액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 사진/위메프
 
위메프는 무료배송 확대, 최저가 쇼핑경험 제공, 신선식품 직배송 서비스 론칭, 상품 구색 확대 등 구매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부분에 투자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전반적인 효율성을 개선하는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특정일을 활용한 ‘OO데이’ 방식의 특가 행사의 효과로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과 신규 구매자수 상승세에 속도가 붙었다. 지난 4일 진행된 파격 특가 행사인 ‘위메프 44데이’의 경우 이날 하루 동안 40여만명이 상품을 구매해 일 최대 구매자수 신기록을 달성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지난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과 외형 성장의 토대를 공고히 다졌다”며 “올해는 가격 등 고객 편의성 증대에는 집중 투자하고,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는 방식으로 ‘낭비 없는 성장’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메프는 이번 3000억원 돌파에 힘써온 전 임직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위메프 30만 포인트를 포상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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