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휴젤(145020)이 강세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 가운데 하나인 베인캐피탈이 휴젤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휴젤은 17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300원(2.28%) 오른 37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젤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베인캐피탈을 대상으로 총 4547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베인캐피탈은 휴젤의 최대주주인 명목회사 동양에이치씨 지분 100%도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베인캐피탈은 잔여실사와 조건합의 등의 과정을 거쳐 휴젤 지분 45.3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1984년 세계적인 경영컨설팅사 베인 컴퍼니에서 분리한 베인캐피탈은 운용자산 750억달러 이상을 보유한 초대형 사모펀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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