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정부가 오는 2013년까지 단계별로 해양 투기를 금지하고 산업폐기물 관련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소식으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21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엔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와이엔텍은 전날대비 5.5% 오른 27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애강리메텍과 인선이엔티도 전날보다 1%내외에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현재가 반영)
정부는 오는 2013년까지 단계별로 해양투기를 금지할 예정입니다. 또한 폐기물 관련 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국내 폐기물에 포함된 6대 비철금속만 약 5억7700만톤, 82조원 규모인데요. 경기회복 등으로 인한 금속 원자재가격 상승시 도시광산사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세계 폐전자제품 재활용 시장구모는 지난 2004년 기준 72억달러에서 오는 2012년 141억달러로 연평균 8.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에너지분야내 폐기물에너지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7년 2.3%에서 오는 2030년 15.9%까지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주목할 종목으로는 건설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인 ‘인선이앤티’, 정광 잔재를 재처리해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고려아연’, 폐전자 제품내 유가금속과 희유금속을 추출 및 재생하는 ‘애강리메텍’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상 여의도에서 뉴스토마토 서지명입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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