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29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4포인트(0.27%) 내린 2290.2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4억원, 36억원 순매도로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114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소매기업 실적 부진에 약세로 마감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전날보다 5.19포인트(0.22%) 내린 2394.44, 13.18포인트(0.22%) 낮은 6115.96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섬유의복(-1.42%), 화학(-1.26%), 의약품(-0.95%), 운송장비(-0.88%) 등이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0.94%), 전기가스업(0.78%) 등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틀간 약세를 이어가다 이날 반등 출발했다. 전날보다 2만원(0.88%) 오른 22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0포인트(0.29%) 내린 645.68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5원 내린 1124.2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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