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타이어사업 투자 목적' 233억원 규모 유상증자
2017-05-15 10:46:47 2017-05-15 10:47:48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뉴프라이드(900100)는 지난 12일 약 233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공시했다고 15일 발혓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지난 4월 말 체결한 브라질 타이어 공급 사업 등의 추진을 위해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차후 브라질 타이어 수출사업 진행을 통해 연 920억원 규모의 정기적인 해외매출을 확보하고, 국내 일반타이어 유통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지난달 21일 브라질 상파울루시 최대규모 버스운송회사인 트랜스울프사(TRANSPORTES E TURISMO LTDA)와 독점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며 2년간 약 100만 여개의 타이어 수출을 위한 납품용 타이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해당 수출을 통해 지난 해 대비 15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뉴프라이드는 이 외에도 전국 약 1만8000여개의 정비업체가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연합회인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카포스, CAPOS)와 최근 전략적제휴를 체결했다. 현재 전 세계 10위권이자 중국 1위 타이어업체 중처고무그룹(ZHONGCE RUBBER GROUP CO.,LTD)의 타이어 브랜드인 굿라이드(Goodride), 웨스트레이크(Westlake)의 공식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타이어 시장진입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격은 2030원이며, 청약예정일은 다음달 20일부터 21일까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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