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울산 송정지구에서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영의 계열사 ㈜신영남부개발은 울산시 북구 송정지구 B6블록에 '울산 송정 지웰프루지오'를 내달 분양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42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10가구, 84㎡B 110가구다. 입주는 오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울산 도심권이 가까워 시티병원·농수산물유통센터·롯데마트·메가마트·북구청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송정지구 내 중심상업지구도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개발지구 동측으로 동화산과 무룡산이 있으며 동천강·송정천·송정박상진 호수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지구 내 흐르는 하천을 중심으로 수변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며, 근린공원·어린이공원·소공원 등도 들어선다. 단지 인근으로는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도보로 신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통학이 가능하다.
7번 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도 가까워 경주·부산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울산공항이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등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부산~울산~경주~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내년 개통 예정에 있다.
울산 북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도로(농소~옥동)도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는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비롯한 효문산업단지와 복구모듈화일반산업단지·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북구매곡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배후수요를 적극 흡수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울산 송정 지웰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울산 송정지구는 울산시 북구 송정동 일대 143만8000㎡에 7821가구, 1만959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지구다. 뛰어난 주거 인프라와 더불어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갖춰 울산의 신흥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일권 ㈜신영 상무는 "울산 송정지구에서 이전에 분양한 아파트들이 순조롭게 계약을 완료한 만큼 울산 송정 지웰푸르지오도 빠른 시일 내 좋을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영남부개발 '울산 송정 지웰푸르지오' 투시도. 사진/㈜신영남부개발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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