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17년 전국소상공인대회 및 기능경진대회'를 오는 11월2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총 160점 내외의 정부포상도 함께 진행할 에정이다. 정부포상 분야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환경에서도 역경을 극복하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불씨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애쓴 모범소상공인, 소상공인 육성·발전 공로자, 지원우수단체 등 총 3개다. 포상 훈격은 산업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중소기업청장 표창 등이다. 지난해는 총 153점의 정부포상을 한 바 있다. 올해 포상규모는 정부 내 협의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포상은 오는 11월2일 전국소상공인대회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상공인이 가진 우수한 기술을 발굴·확산하고 업종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7년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참가단체 신청·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신청·접수는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하면 된다. 이 대회는 업종단체별로 소상공인이 보유한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이는 기능경연의 장으로 전국소상공인대회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참가단체에게는 대회 개최비용의 50~80%(최대 1억원)를 지원하며 올해는 10개 이내의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폐업예정자나 기폐업자들의 재기방안 모색을 위한 '7전8기 재기박람회'를 개최해 실패한 사업자의 재기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재기관련 다양한 지원시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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