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종합 금융지주회사로 가는 첫 발을 내딛었다.
국민은행은 20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해 'KB금융지주회사(가칭)'설립을 위한 예비인가신청을 결의하고 이를 공시했다. 금융위원회가 국민은행의 신청을 승인할 경우 오는 9월에 국민은행은 국내에서 5번째 금융지주회사가 된다.
KB금융지주(가칭)는 KB국민은행, KB부동산신탁, KB창업투자, KB데이타시스템, KB신용정보, KB자산운용, KB선물, KB투자증권등 8개 자회사로 출발할 예정이다. 또 지주회사 출범 후 1년 이내 카드사업도 분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종합금융지주 회사가 됨으로써 일어나는 시너지 효과로 고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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