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사업단 출범…AI 서비스 강화
2017-05-23 16:54:49 2017-05-23 16:54:49
[뉴스토마토 유희석 기자] KT가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KT는 이달 초 일부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전략본부 산하 기가지니사업단을 출범시켰다고 22일 밝혔다. 단장은 이필재 마케팅본부장이 겸직한다.  
 
지난 1월 출시된 기가지니는 AI가 결합된 셋톱박스이자 인터넷(IP)TV, 인터넷전화, 홈IoT(사물인터넷) 등과 연동되는 중심 기기다.
 
기가지니사업단은 기가지니 관련 마케팅은 물론 신규 서비스 개발, 사업 제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 초 KT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 내에 생긴 AI테크센터는 AI 관련 전략수립 및 연구개발, 전문인력 육성 등을 담당한다.
 
KT는 현재 AI 전문인력 130여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50명 가량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KT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AI테크센터와 기가지니사업단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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