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소속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새로운 개념의 제휴사 제도를 도입하며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24일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푸동 및 홍차오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준야오항공을 커넥팅 파트터로 신규 영입했다고 전했다.
커넥팅 파트너는 기존 글로벌 회원사와는 달리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저비용 및 하이브리드(항공권 가격은 낮추고 서비스는 대형사에 준하는 수준으로 운영) 항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준회원사 개념이다.
스타얼라이언스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푸동 및 홍차오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준야오항공을 커넥팅 파트터로 신규 영입했다. 케넥팅 파트너는 스타얼라이언스카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신규 도입한 준회원사 제도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고객은 커넥팅 파트너 제휴사를 이용해 28개 정규 회원사의 취항지 1300곳 외에도 타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커넥팅 파트너로 합류하는 항공사는 동맹체 규약과 기준에 맞는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다만, 커넥티 파트너사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이 스타얼라이언스 우수 회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회원사 항공편과 연결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는 각 회원사와도 마일리지 프로그램 신규 제휴 등을 포함한 별도의 상무 협정을 맺을 예정이며 준야오항공 역시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에 대한 세부 절차를 협의 중에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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