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독일 글로벌 금융기업 ‘페라텀’에 지분투자
2017-05-26 12:32:31 2017-05-26 12:32:31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결제전문 기업 다날(064260)은 글로벌 금융기업 페라텀(Ferratum Oyj)에 지분투자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날이 투자한 페라텀은 독일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으로 모바일 간편 신용 대출 및 뱅킹서비스 등 특화된 기술력으로 전세계 23개국에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날은 이번 투자를 통해 페라텀의 특화된 기술력 등을 접목해 국내외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여 핀테크 사업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핀테크 서비스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강점이 있는 금융기업 J&W 파트너스도 대기업과 펀드를 조성하여 다날과 공동으로 투자키로 했다. 
 
페라텀 관계자는 “아시아 금융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전세계 60%가 넘는 44억명 이상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시장인 만큼 성장가능성이 높고 매력적”이라며 “그 중 한국은 기술력에 민감하고 빠르게 진화하면서 디지털 뱅킹 솔루션을 비롯한 IT 기반이 확보되어 있는 핀테크 사업에 적합한 국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날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 시너지를 기대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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