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내달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 R1블록에 주거용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전 실에 테라스가 설치되고 모든 평면이 84㎡ 소형으로 설계된 점이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2784실 규모다. 전용별로 ▲84㎡A 795실 ▲84㎡B 447실 ▲84㎡C 329실 ▲84㎡D 269실 ▲84㎡E 478실 ▲84㎡F 266실 ▲84㎡G 188실 ▲84㎡H 12실 등 총 28개 타입이다. 지상 1~2층에는 주차장면적을 포함한 연면적 약 1만8000㎡ 규모의 복합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일반테라스는 2층~49층, 광폭테라스는 1~3층 별개동)가 설치된다. 단지 주변으로 기존에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 2차'와 함께 8000여 가구에 이르는 힐스테이트 타운으로 조성돼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우선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의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인천타워대로, 셀트럴로, 제1·2·3경인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수월하다.
단지 남동측에는 연면적 약 26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달빛축제공원이 있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 부지는 도보권에 있으며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 자율형사립고 등으로도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개발 예정인 6·8공구의 다양한 상업시설을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랜드마크시티 개발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이달 초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8공구 4분의 1에 이르는 약 128만1079㎡ 규모의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상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 컨소시엄은 이곳에 전망대와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한편, 학교시설 확충 및 청년창업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천 연수구 동춘동 옛 송도유원지에는 2020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송도 6·8공구 내 분양 물량 중 입지가 가장 우수한데다 조망권까지 확보할 수 있다"며 "기존에 송도에서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2차가 큰 인기를 거두며 분양에 성공했던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인천 연수구 하모니로 177번길 17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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