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고성능 세단 '스팅어'의 첫 번째 주인공은 실제 카레이서로 활동 중인 최정원씨로 선정됐다.
기아차(000270)는 지난 29일 기아차 테헤란로지점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정원씨에게 ‘스팅어’ 1호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3일 출시된 스팅어는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강력한 주행성능 ▲튼튼한 차체와 최첨단 안전 시스템 등을 갖춘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이다.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최 씨는 현재 자동차 관련 행사 진행과 레이싱카 제작을 담당하는 ‘KMSA 모터스포츠’의 대표다. 그는 실제 카레이서로 활동하고 있고, 지난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에서 우승한 실력자다.
기아차는 고성능차에 대한 이해가 깊고 드라이빙 성능을 중시하는 최씨가 스팅어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1호차 주인공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씨가 선택한 모델은 스팅어 최상위 트림인 ‘3.3 터보 GT’ 모델이며, 기아차는 최씨에게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
최정원씨는 “업무 특성상 고성능차를 많이 다루는데, 스팅어의 성능과 가격에 매료돼 갖고 있던 BMW M3를 처분하고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고성능차임에도 거주공간이 충분해 패밀리카로 사용 가능한 점도 매우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상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펀카이면서 동시에 일상을 위한 패밀리카 혹은 데일리카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스팅어가 국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 스팅어 1호차 주인공인 최정원씨가 전달식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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