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옥션은 '2017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아시아지역 '올해 최고의 출판사 상'을 출판한 보림출판사가 단독 입점한다고 19일 밝혔다.
보림출판사는 국내에서 40여년간 그림책을 만들어온 그림책 전문 출판사다. 이번에 한국 출판사 중에서는 최초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아시아지역 최고의 출판사 상을 수상했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도서전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각 대륙별 우수 출판사 1곳을 선정해 '올해 최고의 출판사 상'을 수여하고 있다.
보림출판사는 옥션을 통해 대표 도서들을 선보인다. '더 컬렉션(THE COLLECTION)'은 화려한 삽화부터 팝업 디자인까지 예술적 감각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 그림책 시리즈다. 대표 도서인 '나무들의 밤'과 '물속 생물들'은 인도의 아티스트들과 기술자가 수작업으로 만든 도서로 인도 특유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세계적인 고전 명작에 종이를 오려 표현하는 섬세한 '페이퍼 커팅' 기술이 더해진 '백조의 호수'도 제휴 카드를 통해 할인 판매한다.
아이들을 위한 인기 그림책도 준비했다.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4m에 달하는 너비의 책에 담은 '수잔네의 밤'은 1만3500원에 판매하며 카드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과가 쿵!', '엄마랑 뽀뽀' 등 영유아를 위한 4권의 베스트 그림책으로 구성된 '보림 베스트 보드북 세트'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김선희 옥션 도서사업팀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권위 있는 도서전을 통해 그 가치와 우수함을 인정받은 보림출판사의 책들을 할인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보림출판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옥션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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