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글로벌 예금보험 교육 실시
20일 ‘One Asia with KDIC’ 진행, 9개국 24명 참여
2017-06-20 11:41:13 2017-06-20 11:41:13
[뉴스토마토 양진영기자]예금보험공사는 해외 예보기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예금보험제도 교육프로그램 ‘One Asia with KDIC’ 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사흘간 충주 소재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대만,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등 9개국 예보기구 임직원 24명이 참여한다.
 
예보는 2010년부터 ‘예금보험제도 운영경험 해외공유사업(Global-KDIC KSP)’을 시작해 현재까지 몽골, 베트남, 탄자니아 등 총 16개국에 법제도 및 IT 시스템 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세미나, 개별 강의 등 다양한 형태의 자문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한국형 예보제도에 대한 활발한 자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시적 글로벌 예금보험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동시통역 시스템이 설치된 글로벌 교육센터를 개원했다.
 
곽범국 사장은 이날 개회식 환영사에서 "글로벌 예금보험교육이 참가국 예보기구의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해, 궁극적으로 아시아 역내 금융안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뒷줄 왼쪽 여덟번째)과 임직원들이 글로벌 예금보험제도 교육프로그램인 ‘One Asia with KDIC에 참여한 해외 9개국 해외예금보험기구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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