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입사 특혜 의혹에 연루된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등 3명을 오는 3일 조사한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날 이 전 위원과 김인원 전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과 김성호 전 수석부단장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전 위원은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로부터 준용씨의 입사 특혜에 대해 조작된 증거자료를 넘겨받아 국민의당 김 전 부단장에게 보고한 인물로, 이씨의 제보 조작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26일 이 전 위원을 출국금지 조처하고,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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