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일양약품(007570)은 항궤양제 '놀텍'이 '헬리코박터 제균'의 적응증(적용질환)이 추가됐다고 3일 밝혔다.
헬리코박터 균은 인체 내 감염 시 자연치유가 힘든 장내 세균이다. WHO는 발암인자로 규정하고 있다. 소화불량, 급성위염, 만성활동성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위암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비알콜성 지방간의 원인이기도 하다.
국내의 경우는 성인에 약 75%가 감염률을 보인다.십이지장궤양에 95%, 위궤양에 80% 정도가 발견된다. 헬리코박터 균을 제거하면 궤양 재발률을 5~10% 이내로 감소시킨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 적응증 추가통해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으로 280억의 매출 목표를 자신하고 있다"며 "국내 매출 증대와 놀텍을 라이센싱한 국가들의 매출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일양약품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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