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KTB투자증권은 4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국내 오프라인 업황 침체로 인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0.6% 증가한 2383억원, 영업이익은 27.9% 줄어든 131억원이 예상된다"면서 "내수부문 브랜드샵 오더 공급이 부진할 것으로 추정되고, 본사 고정비 증가도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오프라인 로드샵 부진을 제외하면 중국을 포함한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부문 매출 성장세는 견조하다"면서 "특히 동남아시아의 화장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인도향 할랄제품 공급처도 확대되는 추세로, 향후 코스맥스인도네시아 성장이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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