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2017-07-21 10:32:36 2017-07-21 10:32:36
[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가 21일 채택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 청문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함께 부적격 의견도 함께 기재됐다. 박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복지부 장관에 공식 임명된다.
 
청문보고서에 따르면 “30여년 동안 빈곤문제 해소 등 사회보장 분야를 연구해온 전문가”라며 “주요 보건복지 분야의 문제점과 현안에 대한 정책적 비전과 답변을 고려할 때 향후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성과 역량이 인정된다”고 적시됐다.
 
그러나 일부 청문위원들은 박 후보자에 대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부족해 갈등·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한 전문성에 한계가 있다”며 부적격 의견도 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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