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에 밀려 약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2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포인트(0.12%) 내린 2447.23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에 이어 2451.41로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396억원) 매도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기관은 312억원, 개인은 112억원 매수우위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너럴일렉트릭(GE)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15%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04%, 0.04% 내렸다. GE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2.9%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한국전력(015760)이 7거래일 만에 반락하면서 전기가스업(-01.42%)이 가장 많이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0.59%), 기계(-0.50%), 전기·전자(-0.47%), 비금속광물(-0.41%)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통신업(2.16%)이 이틀째 강세다.
오뚜기(007310)(6.04%)가 대통령과 재계 총수 간담회 참석 소식에 급등하면서 음식료품(1.12%)도 강세다. 운수창고(0.82%), 유통업(0.25%), 화학(0.24%) 등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포인트(0.05%) 오른 676.96으로 8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개인이 116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외국인으 89억원, 기관은 4억원 매도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0.04%) 내린 11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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