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5개 뷰티 스타트업 성과 공유
2017-07-24 16:59:12 2017-07-24 16:59:12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공동 진행한 스타트업 육성 과정인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APTechUP+)'의 데모데이(Demo Day)를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데모데이'는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를 통해 올해 1월 선발된 5개팀의 뷰티 테크와 서비스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스타트업 관계자와 일반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에 기반한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선보였다.
 
선발된 5개 팀은 버츄어라이브, 바이오빛, 트로브, 파펨, 레지에나 등이다. 버츄어라이브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가상 헤어스타일링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바이오빛은 인체 면역체계를 적용한 항감영 코팅 기술을 선보인다. 트로브는 딥러닝 기술 기반 피부 진단 서비스를, 파펨은 알고리즘을 활용한 개인 맞춤 향수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레지에나는 가정용 안티에이징 미용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테크업플러스 5개 팀 중 마지막 졸업 심사 과정을 거쳐 후속 투자를 지속할 팀을 선정해 아모레퍼시픽과의 전략적 협업을 검토하는 동시에 독립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 전무는 "앞으로도 뷰티와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인 융합을 통해 뷰티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는 대기업과 투자사가 공동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국내 최초의 시도로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사업 역량과 퓨처플레이가 보유한 기술 특화 역량을 통해 혁신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재와 스타트업을 지원,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1일 열린 아모레퍼시픽의 '테크업플러스 데모데이' 행사에서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 전무가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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