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LED 전문기업
우리이앤엘(153490)은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 812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 매출액 722억원 대비 12.4% 증가 했으며 영업익은 흑자전환 한 것이다.
우리이앤엘은 상반기 LG계열 모니터 물량 확대, 모바일 분야로의 신규 물량, 차량용 디스플레이 확보와 함께 중화권 고객사 비중 확대 등이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조명 부분 또한 매출기준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우리이앤엘은 하반기 일본 가전사에 LED 백라이트와 글로벌 IT기업의 모니터에 LED 패키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연말 개발을 완료한 초박형 사이드뷰 LED 패키지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 향상이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조명분야에서도 주력제품인 가로등, 보안등용 AC 직결 LED 엔진도 중국 베트남 시장에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우리이앤엘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조직개편을 통한 체질 개선과 원가경쟁력 확보,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및 고객 다변화 노력으로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을 확대해 회사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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