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내일 중부지방엔 아침까지 비가 내리며, 일부 내륙에는 오후까지 소나기가 오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경남, 제주도 20~70mm, 중부지방, 전북, 경북, 북한 5~50mm다.
내일(22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내린 후 차차 개겠으나,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서진하는 제13호 태풍 ‘하토(HATO)’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가 오겠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제주도남부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과 내일(22일)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오늘 밤부터 내일(22일)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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