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크라우드펀딩 대표기업 와디즈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분야의 펀딩 프로젝트들이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와디즈는 스마트폰 상에서 모바일 원격제어를 통해 블라인드를 제어할 수 있는 IoT 디바이스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 프로젝트를 오는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브런트 블라인드는 별도의 리모컨이나 출장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블라인드에 ‘엔진 스타터’를 적용해 실내외 및 해외에서 스마트폰으로 쉽게 블라인드를 제어해 전동커튼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사용자들은 별도 리모컨 없이 앱에서 ‘타이머 설정’은 물론, 여러 블라인드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다중 제어’ 기능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집안의 모든 조명스위치를 스마트폰에서 제어해 진정한 스마트홈을 실현시켜주는 루미 매직 스위치(ROOME MAGIC SWITCH) 펀딩도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루미 매직 스위치는 와이파이 기반으로 설계돼 집안이나 집밖 등 어디에서든지 여러 개의 스위치를 한 번에 제어 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다. 일정시간 이후 자동으로 불이 꺼지도록 설정하는 ‘자동 타이머’ 기능부터 주위 환경에 따라 조명스위치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버튼 인터넷 기업 벤플의 투자형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 업체가 개발한 IoT 서비스인 ‘버튼 인터넷’은 기존 NFC태그나 비콘 기반의 문제들을 해결한 BLE블루투스 기술을 활용, 버튼을 누른 사용자에게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기업, 상점, 박물관 등 다양한 곳과 협력해 활용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버튼의 스마트 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곳에서 상점에서 쇼핑 후 필요한 쿠폰이나 이벤트 소식을 받을 수 있으며, 전시공간에서 오디오가이드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윤성욱 와디즈 투자사업실 이사는 “사물인터넷은 이미 우리 일상에서 새로운 기능과 가치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기술이자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이뤄내야 할 우리의 미래 먹거리이기도 하다”면서 “4차산업시대의 핵심 기술인 IoT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함께 성장하며 사물인터넷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와디즈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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