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강원랜드(035250)가 전자카드 도입과 관련된 리스크가 완화됐다는 증권사들의 평가에 이틀간의 하락세를 접고 반등했다.
8일 오전9시20분 강원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0.66%(100원) 오른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내국인 카지노 매출을 1조774억원으로 제한한다고 잠정 발표했지만 법적 강제력이 없는 권고안이기 떄문에 실질적으로 강원랜드의 매출 증가를 강제로 제재할 방안은 없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사감위가 2개월 연속 15일간 출입한 고객에게 전자카드를 발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 강원랜드는 이미 방문객 출입일수를 15일로 제한해 놓은 상황"이라며 "우려했던 베팅금액 제한과 관련된 내용은 제외됨에 따라 전자카드관련 리스크는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도 단기 관점에서 규제 이슈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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