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가솔린, 'SUV=디젤' 고정관념 깰 것"
높은 정숙성·디젤 보다 290만원 싼값…2480만원부터
2017-09-06 17:22:54 2017-09-06 17:22:5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정숙성과 경제성을 높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가솔린모델 'QM6 GDe'를 출시했다. 르노삼성은 같은 차급의 중형SUV 가솔린모델들이 갖추지 못한 경제성과 높은 연비로 SUV는 디젤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겠다고 밝혔다.
 
6일 신문철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QM6 GDe의 미디어시승회 현장에서 "그동안 가솔린SUV의 인기가 높지 않았던 것은 디젤SUV 대비 차별화된 매력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QM6 GDe는 뛰어난 정숙성과 경제성으로 가솔린 SUV의 우수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QM5 판매 중 40%가 가솔린 모델이었다"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경유값 인상 이슈도 있어 가솔린 SUV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문철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이 QM6 GDe 미디어시승회 현장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심수진 기자
 
지난 1일부터 판매에 돌입한 QM6 GDe는 2.0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에 일본 자트코사의 최신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공인연비는 리터당 11.7km로 경쟁모델로 지목한 기아차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의 가솔린 모델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QM6 GDe는 전 트림에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와 8.7인치 세로형 S-링크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SE트림이 2480만원, LE트림 2640만원, RE트림 2850만원이며 동일 사양의 QM6 디젤모델 대비 290만원 낮다.
 
 
르노삼성 중형SUV QM6의 가솔린모델 'QM6 GDe' 사진/르노삼성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