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예상보다 빠른 거래재개…목표가 '상향'-유안타증권
2017-10-19 08:37:07 2017-10-19 08:37:07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한국항공우주(047810)(KAI)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거래재개가 결정됐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4만1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검찰의 KAI 압수수색과 금감원 회계감리로 시작된 이번 사태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이에 한국거래소는 KAI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심의대상 제외'를 결정하고 이날부터 매매거래 정지 해제를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조사가 거의 종료되면서 추가 혐의 발견 가능성이 낮아졌고, 대표이사 횡령(201억원), 분식회계(당기순이익 465억원 과계대상)가 모두 유죄판결 나오고 손실처리해도 회사 규모대비 큰 금액은 아니다"면서 "남아있는 금감원 감리는 검찰이 판단한 금액 465억원을 넘어서지 않을 전망이고, 수리온 납품도 연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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