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남촌재단에 51억 사재 출연
11년간 총 443억원 기부 ‘솔선수범’
2017-10-19 18:35:46 2017-10-19 18:35:46
허창수 GS 회장이 남촌재단에 사재 51억원을 기부했다. 허 회장은 지난 2006년말부터 11년간 남촌재단에 사재를 출연하면서 기부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은 19일 허 회장이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약 51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 19만4000주를 출연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 2006년 12월 GS건설 주식 3만5800주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75만6160주, 약 443억원 규모를 기부해 오고 있다
 
허 회장은 지난 2007년 1월 남촌재단 창립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GS건설 주식 등을 출연해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워갈 예정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남촌재단은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사회환원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됐다.
 
남촌재단은 ‘소외계층 자립기반 조성지원’을 목적으로 의료, 교육장학, 문화복지, 학술연구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 사진/GS건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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