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시가총액이 장 마감 기준 232조216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31조7310억원으로 종전 코스닥 시가총액 최고치를 기록했던 올해 9월 18일보다 약 4800억원 높은 수치다.
거래소 측은 상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우량기업의 지속적인 상장과 지수 반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5포인트(0.88%) 오른 672.95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년 대비 6.6% 상승했고, 상장 종목수는 3.7% 증가했다. 올해 누적 공모금액은 약 2조7000억원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에도 시총 상위 제약ㆍ바이오 관련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역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록. 표/한국거래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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