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0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음.
최근 국내 경기는 수출과 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생산활동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등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다만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우려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소비자물가는 오름세가 확대되었으나 최근의 국제원자재가격 움직임 등에 비추어 앞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부동산가격은 오름세가 제한되고 있음.
금융시장에서는 해외 불안요인의 영향으로 환율과 주가 등 가격변수가 큰 폭의 변동을 보였으며 주택담보대출은 계절요인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되었음.
앞으로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 지속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용해 나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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