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4포인트(0.20%) 오른 2485.5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48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320억원, 외국인은 141억원 매도우위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31% 상승했고, S&P500지수도 0.13% 올랐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아마존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0.11%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철강·금속(2.68%)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건설업(1.84%), 운수창고(1.25%), 기계(1.44%), 비금속광물(1.03%) 등도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1.02%), 통신업(-0.36%), 은행(-0.45%), 전기·전자(-0.30%) 등은 조정받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0원(0.49%) 오른 11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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