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태양의 두 번째 솔로 월드투어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0일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등 19개 도시를 순회한 그의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 8월 3년 만에 솔로 앨범 'WHITE NIGHT'를 발매한 기념으로 이뤄졌다. 그는 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공연 내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미국과 캐나다에선 공연 기간 내내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미국 빌보드는 “‘빅뱅’으로 시작한 태양은 솔로 앨범 발매도 성공했다. 태양은 독보적인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풍기는 무대로 관객을 사로 잡는다”고 극찬했고 밴쿠버에서는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해 추가 공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또 소속사 측은 "지난 29일 대만 'LINKOU STADIUM’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에선 빅뱅의 승리와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등의 깜짝 무대를 선보였고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태양은 국내 활동을 이어간다. JTBC ‘믹스나인’에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참여,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연습생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해줄 전망이다. 오는 12월30~31일에는 서울 고척돔에서 빅뱅 단독 콘서트에 참여한다.
태양,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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