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쌍용자동차는 자동차 산업 미래 인재 육성과 자동차 기술 발전을 위해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교보재용 차량과 변속기 등을 지역본부별로 기증하는 교보재 기증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003620)의 교보재 기증 릴레이는 지난 7일 쌍용차 서울강남지역본부와 강북지역본부가 각각 동서울대학교와 서일대학교, 서울자동차고등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등 6개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렉스턴W, 코란도C, 코란도스포츠, 변속기를 전달하며 시작됐다.
이어 8일 호남지역본부, 10일 충청지역본부, 13일 부산경남지역본부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홍성교도소, 육군종합군수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경남자동차고등학교, 부산폴리텍대학교 등 지역본부 관할 14개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코란도C, 코란도투리스모, 코란도스포츠, 티볼리 등 연구개발용으로 활용했던 시험차량과 변속기를 전달했다.
쌍용차는 앞으로도 지역본부별로 기증 릴레이를 이어가 대구경북지역본부, 동부지역본부, 경인지역본부, 서울강남중부지역본부를 통해 전국 총 27개 교육기관에 80대의 차량 및 변속기를 기증할 예정이며, 전달된 교보재는 각 교육기관에서 직업훈련과정 및 국가기술자격검정, 정비실습 등을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국내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보재 기증은 물론 신기술 교육 훈련, 기술 세미나, 현장 실습과 같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력 양성뿐 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쌍용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코란도투리스모와 변속기를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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