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LH아파트 입주자 고객평가 역대 최고점 획득
하자처리율·고객 친절도·하자처리기간 모두 최고 수준
2017-11-20 15:33:54 2017-11-20 15:33:54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한화건설은 시공을 맡은 LH 광주 선운 3BL 아파트가 지난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한 입주자 고객품질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인 100%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LH가 실시하는 입주자 고객품질평가는 하자가 집중되는 입주 초기 단계에 하자처리여부를 입주자가 직접 확인 및 평가하는 '입주자 역평가 제도'로 실시되고 있다. 이는 최근 입주민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하자관리에 있어 입주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만족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화건설 측은 이번 LH 광주 선운 3BL 아파트 평가에서 받은 99.43%에 달하는 세대 하자처리율과 10.38일의 세대 평균 하자처리기간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하자처리 대응 시스템이 인정받았다고 자신했다. 또 98.88%에 이르는 고객 친절도로 LH 아파트 입주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평가했다.
 
한화건설이 이번에 획득한 최종 점수 100%는 그동안 해당 평가가 생긴 이래 평가를 받은 건설업체 중 최고 점수며, 순수하게 입주자들의 평가만으로 이뤄진 점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LH 관계자들도 100%라는 점수가 나왔다는 것을 믿겨 하지 않을 정도"라며 "향후 한화건설은 LH 광주 선운 3BL 아파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가 시행,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은 LH 광주 선운 3BL 아파트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선운로 65에 있는 102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지난 6월 준공돼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LH 광주 선운 3BL 아파트. 사진/한화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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