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 개소…항만 물류 중심지 특화점
세번째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동명대와 MOU 체결
2017-11-22 10:31:33 2017-11-22 10:31:3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동북아 항만 물류 중심지인 부산광역시에 상용차의 판매와 정비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은 현대차(005380)가 작년 11월에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과 지난 9월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전주’에 이은 세 번째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전날 현대차는 이종철 부산시 남구청장과 김병태 부산시 남구의회 의장, 정홍섭 동명대학교 총장, 신한춘 전국화물연합회 회장,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전무) 등 지역인사 포함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현대차의 3번째 상용차 복합 거점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은 동북아 항만 물류 중심지로, 물류 운송에 주로 이용되는 상용차의 왕래가 많은 부산시에 위치해 경남 지역 특화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에서는 고객들에게 하이테크 정비를 포함한 각종 상용차 정비 서비스와 구매 상담 및 판매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고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현대 상용차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해 알리기 위해 ‘주차보조시스템 시뮬레이터’를 전시해 상용차의 주차 보조 기능(차량 전후측면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거리와 장애물 판단 후 정확한 위치에 주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에 적용된 프레스티지 시트도 전시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동명대 등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동차 관련 학과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 상용차의 차량과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사회와 활발한 소통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동북아 물류 중심지인 부산광역시에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3번째 상용차 복합 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을 개소했다”며 “향후에도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추가 개소하며 전국적으로 복합 거점을 늘려 상용차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 개소식에서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김병태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장과 신한춘 전국화물연합회 회장,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이종철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이준승 부산광역시 교통국장, 정홍섭 동명대학교 총장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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