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KT&G(033780)에 대해 전자담배 점유율 상승이 전체 담배 수요에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9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전자담배 침투율은 9%가 예상되고 2020년까지 약 20%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전자담배 확산은 잠재적 금연자의 금연 시점을 지연시켜 전체 담배 수요에 긍정적이고, 실제로 일본 담배 시장은 전자담배 출현 이후 성장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KT&G의 전자담배가 연속흡연이 가능하고 담배와 유사한 풍미를 구현했다"면서 "여기에 강력한 유통망을 고려할 때 전자담배가 내년도 국내 사업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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