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내년에도 수죽확대 기대-유안타
2017-11-30 08:58:03 2017-11-30 08:58:03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내년에도 수죽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 글로벌 판매량 증가 및 중국지역 매출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개로 내년 영업이익은 49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xEV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현되며 신규매출에 따른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수주된 친환경차의 신규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수주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0년 이후 완성차 업체의 xEV 신차 출시를 위해 xEV 공조시스템 핵심부품인 E-컴프레셔 시장의 경우 덴소, Sanden, 한온시스템 3사가 과점체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온시스템은 현대차 외에도 북미와 유럽업체에 친환경차량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와의 독립성을 지니고 있어 향후 해외 OEM업체와의 수주계약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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